7일, 최초 무기명 직접투표로 제10대 한인회장 뽑아
싱가포르한인회 신임회장에 정건진 현 한인회 수석부회장이 선출됐다. 싱가포르한인회는 “11월7일 싱가포르한인회관에서 제10대 한인회장 선거가 진행됐다. 단독 입후보자에 대한 무기명 직접투표가 진행돼 정건진 후보가 선출됐다”고 9일 밝혔다.
정건진 후보는 “지지해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싱가포르 한인들이 더욱 하나가 될 수 있도록 헌신과 양보하는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고 한인회는 전했다. 한편 이날 투표는 무기명 직접투표로 진행됐다. 1963년 한인회가 설립된 이래 처음으로 진행된 것.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정건진 후보는 오는 12월13일 정기총회에서 제10대 한인회장 인준절차를 거친 후 내년 1월1일부터 신임회장으로 활동을 시작한다. 한인회장 임기는 2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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