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재단 대책위, 박상원 총회장 영구제명키로
미주한인재단 대책위, 박상원 총회장 영구제명키로
  • 이석호 기자
  • 승인 2012.11.24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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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책위 “제8대 총회장 당선은 무효” 신임회장 선출예정

미주한인재단 대책위가 박상원 현 총회장을 영구제명하고, 신임 회장을 선출하는 긴급 전국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미주한인재단 대책위원회(대표 총회장 정세권)는 “제8대 박상원 총회장의 당선이 무효임을 밝히는 긴급 전국총회를 12월15일 LA JJ 그랜드 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미주한인재단 대책위 공동회장은 윤병욱 2~3대 총회장, 이정수 4대 총회장, 정세권 5대 총회장, 명돈의 제6대 총회장이 맡고 있으며, 박윤수 고문(워싱턴DC) 민병용 회장(LA),헤롤드 변 회장(워싱턴 DC), 이명숙 회장(필라델피아) 등 18명이 대책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제7대 전국임원(총회장 박상원)에 대한 탄핵에 관한 공개질문 △전국상임고문 정시우 목사(선관위원장)에 대한 공개질문 △제8대 총회장 선출 및 정관심사 △미주한인이민 110주년 기념사업 계획(안)  △미주한인의 날 제정기념 전국지도자대회 및 차세대리더십 컨퍼런스 / 장학사업 논의 등을 안건으로 하는 총회를 개최한다고 공지했다.

앞서 대책위는 11월21일 '대책위원회의 제6차 컨퍼런스 콜 회의'를 열었다. 대책위는 이날 회의에서 “11월17일 열린 임시총회가 파행적으로 운영됐다”고 주장했다. 박상원 총회장이 임시총회를 소집하는 이메일에서 박윤수 고문을 8대 총회장으로 추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음에도, 실제 총회에서는 이를 부인하고 경선을 실시했다는 것이다.

대책위는 또한 “박 회장이 취임 후 총회장 임기를 2년으로 연장했고, 매년 연말에 열렸던 정기총회를 9월로 앞당겨 개최해 자신이 당선되는 등 독단적이고 불법적으로 단체를 운영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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