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트페테르한인회 수원문화재단과 관광교류 MOU
상트페테르한인회 수원문화재단과 관광교류 MOU
  • 이석호 기자
  • 승인 2012.12.07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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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1일 한인의 밤서 진행돼

 
상트페테르부르크한인회가 12월1일 상트페테르부르크 니꼴라이 궁전에서 열린 ‘한인의 밤’ 행사에서 수원문화재단과 ‘문화예술 및 관광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유완식 대표이사는 이날 MOU 체결을 위해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를 방문했다. 한인회(대표 노성준)와 수원문화재단은 각종 문화·예술 관광사업 등에 대해 상호 협조하기로 했다.

이날 송년회를 겸해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노성준 한인회 대표를 비롯해 이연수 총영사, 이미원 여성부회장 등 150여명의 교민들이 참석했다고 한인회는 전했다. 특히 수원문화재단은 러시아 제2의 도시이며 시가지 전체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상트페테르부르크에 큰 관심을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노성준 한인회 대표
상트페테르부르크는 에르미타주박물관을 비롯해 여름궁전, 겨울궁전, 이삭성당, 알렉산드르 네프스키수도원 등 수많은 문화유산이 있다. 연 관광객은 3천만 명에 이른다. 노성준 한인회 대표는 이날 “양 지역의 우수한 문화 자산이 활발히 교류할 수 있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트페테르부르크한인회는 “올해 한인의 밤은 대한항공, 엘지전자, 현대자동차 및 협력업체 등이 후원을 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고 전했다. ‘냉장고를 녹이는 남자’라는 유행어로 인기를 끈 개그맨 박세민 씨가 2부 사회를 보았으며, 수·예·보 무용단이 출연해 한국의 향수를 느끼는 공연을 선보였다. 상트페테르부르크한인회는 박세민 씨를 이번에 ‘상트페테르부르크 네바강의 얼음도 녹이는 남자’라고 소개해 웃음을 이끌었다.

1부 행사에서는 올해 한인회가 진행한 사업들이 소개됐다. 한인회는 지난 4월 제2회 한·러 문화의밤을 개최했고, 6월 한인회 공동위원대표를 선출했으며 한인회 사무실 현판식을 가졌다. 9월에는 한인회 문화센터를 오픈하고 10월에 교민체육대회를 열었다. 또한 11월 8,9일에는 러시아 쌍트페테르 국립대학에서 한국어과목 개설 115주년을 맞아 러시아 전역에서 한국어를 전공 연구하는 학자들을 초청해 세미나를 개최했다. 그리고 이날 수원문화재단과 MOU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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