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뤼셀 시내 College Don Bosco··· 400여명 참가
재벨기에한인회가 12월15일 브뤼셀 시내에 있는 College Don Bosco에서 ‘2012년 벨기에 한인 문화의 밤’을 개최했다.
벨기에한인회는 “이번 행사에는 교민과 현지인, 입양인을 포함한 400여명의 많은 분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며 사진과 행사 내용을 전했다. 한인회 김태곤 총무에 따르면, KOTRA 김정은 씨의 사회로 행사는 시작됐으며, 한만승 한인회장의 환영사, 김창범 벨기에·유럽연합 대사의 축사로 이어졌다.
김 대사는 “벨기에 기업들이 어려운 여건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에 투자를 늘리고 있다”면서 “한국에 대한 신임이 두터워 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김 대사는 또한 제6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 재외동포 유공자 포상자로 선정된 한만승 벨기에한인회장에게 외교통상부 장관상을 전달했다.
1부 2부로 나뉘어 열린 행사에서는 싸이의 강남스타일 댄스파티, 벨기에 유학들의 콘서트 공연, 브르셀 한인교회 성가대 합창 등이 진행됐다. 공연이 끝난 후에는 한인회 부인들이 준비한 뷔페가 제공됐다.
한만승 회장은 “부인들께서 엄청난 양의 맛있는 식사를 준비해준 덕에 막걸리와 와인을 곁들인 즐거운 식사 시간을 가졌고, 사랑과 정이 깃든 송년 잔치가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도 푸짐한 경품이 마련됐다. 다이아몬드 감정사업을 하는 한만승 회장은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경품으로 내걸었다. 이밖에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2, 서울-암스테르담 왕복권 등이 제공됐고, 모든 참가자들에게 농협 아름찬 김치가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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