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한인회 송년의밤 행사가 12월22일 체코 프라하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또한 신임 체코한인회장으로 당선된 최춘정씨의 취임식과 정인재 6대 회장의 이임식이 마련됐다고 한인회 관계자가 전했다.
체코에서 아리랑식품점을 운영하고 있는 최 신임회장은 체코한인회장에 단독 입후보해 지난달 7일 진행된 찬반투표에서 77표 중 52표의 찬성표를 얻어 제7대 한인회장으로 당선됐다.
한편 오갑렬 대사, 정형식 코트라 관장을 비롯해 250여명의 한인들이 참가한 체코한인회 송년회의 밤에서는 체코의 아이들 K팝, 태권도 시범, 현악 4중주 연주 등 다양한 공연이 진행됐고, 한인노래 자랑 및 장기자랑 대회가 열렸다. 특히 대한항공 비행기표를 비롯해 40여종의 상품이 제공된 경품추첨 시간이 인기를 끈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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