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 토론 통해 평화통일 당위성 밝혀
4월13일 ‘평화통일을 위한 모의UN포럼대회 행사’가 중국 칭다오한국국제학교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권오규 영사, 민주평화통일 자문위원, 칭다오한국국제학교 교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들은 평화 통일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석재 회장은 인사말에서 "우리 청소년들이 통일에 대한 열띤 대안을 쏟아내는 이 행사가 통일의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각국 정상으로 분한 학생들은 과거 동독과 서독이 라디오와 TV을 공유했던 사례를 들어 방송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통일시 예상되는 경제효과, 즉 철도 건설 및 물류수익의 극대화, 군비절감, 관광 이익 등을 들며 평화통일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토론자들은 “통일의 경제적 가치는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 경제에도 이익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상은 박채연 외 2명이, 최우수학교는 국기외국어학교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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