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최고의 전문가이드가 재능기부
“책에서 볼 수 없는 다양한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었어요.”
프랑스 파리교민들이 전문가이드의 안내를 받으며 문화의 도시 파리를 둘러보는 프로그램이 11월8일 진행됐다.
행사 제목은 ‘꽃보다 파리’. 프랑스한인회가 주최하고, 몽쥬약국이 후원했다. 파리 최고의 전문 가이드인 이춘건 씨가 재능기부를 했다.
“관광버스를 타고 파리를 구경하는 것도 이색적이었습니다.”
참가자 문혜진 씨의 말. 이날 프로그램에 참가한 교민은 총 30명. 가이드 이춘근 씨는 바스티유광장에서부터 미술관, 건축양식, 성당 그리고 뒷골목 구석구석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들을 전했다.
프랑스한인회 이상무 회장은 “바쁜 생활로 인해 프랑스로 교민들이 역사가 살아 숨 쉬는 파리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기회를 갖기가 쉽지 않다. 프랑스 교민들에게 여행객이 되는 설레는 기분을 전해주고 싶었다”고 행사를 기획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또 “한인회가 교민들에게 동반자가 되고 싶고, 교민들이 행복감을 느끼는 행사를 자주 열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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