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일본 최대 수묵화공모전서 국제문화교류상 받아
지난해 일본 최대의 수묵화공모전 ‘제49회 전일본수묵화수작전’에서 한국인 최초로 ‘국제문화교류상’을 받은 안창수 화백이 4월4일부터 6월3일까지 경상북도 봉화군에 있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백두대간, 호랑이를 그리다’라는 전시회를 갖는다.
이번 전시회에서 그는 국제적 멸종위기종인 ‘시베리아 호랑이’를 동양화로 그려낸 작품을 전시한다. 고향인 경남 양산에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안 화백은 한국수출입은행에서 30여년간 전문금융인으로 생활했다. 대우조선해양의 고문직을 은퇴한 뒤 그는 중국미술대학과 일본 교토조형예술대학에서 동양화를 배웠고 중화배서화대전 금상, 일본전국수묵화수작전 외무대신상 등 각종 대회에서 수상을 했다.
그는 지난해 영화 박열에서 문부대신으로 나오는 등 배우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번 초청전은 지난해 닭박물관 건립을 위한 초청 춘천 KBS홀 닭그림전에 이어 13회의 개인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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