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함부르크중앙도서관에서 ‘한국 옛 인쇄문화 특별전’이 오는 10월 14일까지 열린다.
독일 우리신문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에서는 세계 최초 금속활자인쇄본인 ‘직지심경(백운화상초록불조직지심체요절)’과 최고 인쇄물 ‘다라니경(무구정광대다라니경)’ 영인본, 유네스코 세계기록문화유산 인증서 사본, 직지 금속활자 등이 전시된다.
전시회 중에는 방문객들이 금속활자 제조과정을 직접 보고, 인쇄와 책 제본을 체험해 보는 워크숍도 진행된다.
개막식은 지난 8일 오후 열렸다. 프라우케 운티트 함부르크중앙도서관장, 강신규 함부르크독한협회장, 이봉기 주독한국문화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K-Pop 공연, 설장구 공연 등이 펼쳐졌다. 청주 고인쇄박물관 장원연 학예연구사는 ‘세계 최초 금속활자의 나라 대한민국’을 주제로 강연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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