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가 탄자니아, 다레살람 소재 5개 국립병원에 7만달러 상당의 의료장비를 지원했다.
코이카는 “전 세계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인해 감염자가 증가하고, 탄자니아 내 국립병원 응급치료시설 수요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아마나종합병원, 테메케종합병원, 신자병원, 일라라병원, 키감보니병원 등 다레살람 소재 5개 국립병원에 7만달러 상당의 의료장비를 긴급 지원했다. 11일 탄자니아 다레살람 아마나종합졍원에서 기증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지원된 의료장비는 산소치료기, 혈청분석기, 심장박동측정기, 중환자모니터 등 각종 감염 분석 및 치료에 필수적인 장비(13종)이며, 이외에도 각종 시약·소모품들도 제공됐다.
탄자니아는 각종 질병과 감염에 노출돼 있는 국가다. 결핵 사망자가 약 4만명, 말라리아 사망자가 약 2만명, 에이즈(HIV/AIDS) 사망자가 약 2만 4천명에 달한다. 치료 환경도 열악해 5세 이하 어린이 사망자수는 1천명 당 5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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