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LA한국총영사관이 지난 9월28일 LA에 있는 맥아더 공원(MacArthur Park)에서 한인 향군단체와 함께 ‘9.28 서울수복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박경재 총영사는 기념사를 통해 “70년 전 오늘은 6.25전쟁 발발 이후 북한군에 빼앗겼던 서울을 다시 수복했던 감격스러운 날”이라면서, “전쟁 당시 목숨을 걸고 전투에 임했던 참전용사들의 헌신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최근 대한민국 정부가 유엔참전용사의 명예선양 등에 관한 법률을 제정해 유엔참전국 및 참전용사들의 명예선양 업무를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갖추었다”고 전하고, “이는 195만여 명의 유엔참전용사에 대한 정부 차원의 예우와 22개 유엔참전국과의 우호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LA한국총영사관에 따르면 이날 기념식에는 미 40사단, 미 육군협회 LA지회, 6.25전쟁 70주년기념사업회 미서부지회, 6.25참전유공자회, 재향군인회 남서부지회, 월남참전자회, 고엽제전우회, 육군협회 미서부지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저작권자 © 월드코리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