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수단에 마스크 10만장을 전달했던 우리 정부가 최근 다시 수단에 코로나 방역용품을 기증했다.
주수단한국대사관(대사 이상정)은 “지난 10월8일 수단 국립공공보건연구소에서 ‘대한민국 인도적 지원 물품 전달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한 코로나19 방역용품은 코로나19 진단키트로, 50만회 이상을 검사할 수 있는 분량이 보내진 것으로 전해졌다.
주수단한국대사관, 수단 국립공공보건연구소, 수단 외교부·보건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이날 전달식에서 Shahina Bedri 수단 국립공공보건연구소장은 한국의 금번 지원에 사의를 표하고, “진단키트가 코로나19 대응에 효과적으로 사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수단한국대사관과 수단 국립공공보건연구소 앞으로 ‘K-방역’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는 세미나를 여는 등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협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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