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주선양한국총영사관 최두석 총영사가 지난 2월25일 중국 요녕성(랴오닝성) 외사판공실 잉중위안 주임을 만나 2021년 한국과 랴오닝성 간의 교류 협력 계획을 논의했다.
총영사관에 따르면 이날 중국 정부 측은 올해 코로나19가 안정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요녕성과 주선양한국총영사관이 주축이 돼 양국 지방정부 간 교류 확대를 위한 공식적인 플랫폼을 구축하는 한편 경제, 문화, 청소년 등 다방면으로 교류의 폭을 넓혀나가자고 제안했다.
이에 최두석 총영사는 “올해는 한중 정상이 선포한 ‘한중 문화교류의 해’이자, 내년 한중 수교 30주년을 준비하는 해이다. 요녕성 측이 제안한 내용을 구체화해 나갈 것”이라고 답했다. 아울러 “대면 교류와 협력이 활성화되려면 한-요녕성 간 인적 왕래가 원활해져야 하므로 기업인 신속통로, 한국교민 비자 발급 등에 대한 중국 측의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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