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필리핀 중부루손한인회(회장 이창호)가 코로나19 백신을 구매 대행해, 교민사회 백신 접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창호 중부루손한인회장은 “필리핀에서는 민간단체나 기업도 코로나19 백신 구매를 신청할 수 있다. 백신 구매를 신청하면 정부가 50% 도네이션을 한다”고 설명하면서, 코로나19 백신 접종 희망자를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인회가 100명분의 백신을 구매하면 필리핀 정부가 100명분의 백신을 무료로 지원하는 방식이다. 총 200명이 백신을 맞을 수 있다. 백신 접종 시기는 7~8월 말 중순이다.
백신 접종을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5월17일부터 6월10일까지 신분증을 지참 후 중부루손한인회 사무실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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