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홍미희 기자= 주영한국문화원이 지난 7월17일 영국 요크세인트존대학교에서 ‘한국의 날(Korea Day)’ 행사를 개최했다.
문화원은 이날 오전 대학 야외 광장에서 한식, 서예, 공예 체험 부스를 운영했고, 저녁엔 국악, 클래식 무대를 마련했다. 런던에서 활동하는 신라앙상블은 뱃노래, 아리랑, 산조 등을 한국무용과 함께 선보였고 영국왕립음악원 출신 한국인 트리오는 클래식 공연을 했다.
한국의 날 행사를 앞두고 진행한 ‘K-POP 작사 공모전’ 수상작도 이날 저녁 발표됐다. 문화원은 우승을 차지한 세인트존대학교 한국어과 앰버 서머스길의 가사를 아이튠즈, 스포티파이, 멜론 등 음악 사이트에 등록했다.
주영한국문화원은 한국어과가 운영되는 영국 각 대학과 협력해 한국의 날 축제를 열고 있다. 지금까지 노팅엄, 웨일스, 셰필드 등에서 이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크리스 컬윅 요크 시장도 참석해 “요크세인트존대학교와 문화원이 협력해 한국의 날 행사를 선보였다. 앞으로도 문화원과 계속 협력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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