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주이라크한국대사관(대사 장경욱)이 지난 10월26일 바그다드 시내에 있는 Arminian club hall 체육관에서 제1회 대사배 태권도대회를 개최했다.
대사관에 따르면 이라크 태권도협회와 공동 주관한 이 대회엔 이라크 내 60여개 태권도 클럽 소속 600여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이라크에는 150여개 태권도 클럽, 1만여명의 태권도 수련생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정부는 이번 대회에 맞춰 이라크에 약 8만달러 상당의 태권도 전자호구, 전자 헤드기어, 채점기기 등을 전달했다. 대사관은 “우리 정부는 앞으로도 지도자 파견 및 전지훈련 기회를 마련하는 등 이라크 태권도 부흥을 위해 계속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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