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5세 때 미국으로 건너간 프레디 정 시의원이 캘리포니아 플러턴시장으로 선출됐다.
플러턴시의회는 12월11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7일 투표를 통해 프레디 정(Fred Jung) 시의원을 신임 시장으로 선출했다”며, “프레디 정은 플러턴의 첫 한인 시장”이라고 밝혔다.
캘리포니아 오렌지카운티에 있는 플러턴은 LA 인근 도시 중 한인수가 가장 많은 도시다. 인구는 약 14만명인데 전체 인구 중 20%가 한인이다.
서울에서 태어난 프레드 정은 5세 때 미국으로 건너갔으며, 1987년부터 플러턴 1군에 거주하고 있다. 그는 플러턴에 있는 서니힐 고등학교에 다녔으며, 서니힐 고등학교 축구 코치로 수년간 자원봉사를 했다.
정 시장은 여러 소규모 사업체를 운영해 왔다. 이와 함께 북쪽 오렌지카운티 지역에서 스포츠 비영리 단체를 설립했으며, 재즈저널리스트협회에서 활동했다.
![프레디 정 시장[사진=플러튼시 홈페이지]](/news/photo/202112/42228_62872_343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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