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미 동남부한인회연합회(회장 최병일)가 주최하는 제40회 동남부한인체육대회가 오는 6월 9일부터 11일까지 미국 조지아주에 있는 둘루스고등학교(Duluth High School)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지난 39년간 이어져 온 미 동남부 한인사회의 가장 큰 잔치다. 조지아, 테네시, 알라바마, 사우스캐롤라이나, 노스캐롤라이나 등 동남부 5개 주에 거주하는 한인 1,000여 명이 참여해 왔다.
동남부한인회연합회는 1980년 연합회를 구성하고, 그다음 해인 1981년부터 해마다 이 대회를 열어 왔다.
올해 대회가 열리는 둘루스는 애틀랜타 외곽에 있는 도시로, 한인들이 다수 거주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족구, 테니스, 볼링, 골프, 탁구, 태권도, 배드민턴, 농구, 축구, 배구, 달리기 등 경기가 진행된다. 또 K-Pop 경연대회와 다문화 축제가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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