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민주평통 중미·카리브협의회(회장 박래곤)가 민주평통 코스타리카분회(회장 김성중), 코스타리카한인회(회장 민철규), 주코스타리카한국대사관(대사 김진해), 코스타리카 산호세한글학교와 힘을 모아 지난 5월 28일 코스타리카, 산호세에서 ‘K-페스티벌’을 열었다.
협의회에 따르면 남북이 분단된 한반도의 상황을 전하고 한국문화를 알리기 위해 연 이날 행사에서는 평화 메시지 경연, 한글 쓰기 경연, K-Pop 경연 등이 진행됐다. 현지인들이 우리 문화를 체험해보는 한복, 한글, 캘리그라피, 독도, K엔터테인먼트, K-게임, K-Pop, K-마트 부스도 설치됐다.
이 행사에는 멕시코, 과테말라, 파나마, 니카라과, 에콰도르에 거주하는 민주평통 자문위원들도 참여했다. 멕시코 사물놀이팀(대장 최남윤)도 먼 거리를 이동해 1천여 방문객들 앞에서 사물놀이 공연을 펼쳤다고 협의회는 전했다.
주최 측은 한반도 평화 메시지 경연에서 1등을 차지한 Melany Rivera Cortez 씨에게 한국 왕복 항공권을 부상으로 주었다. 행사를 지원한 김진해 대사, 민철규 한인회장과 한글 학교장에게는 감사패를 전했다.
협의회는 오는 6월 10일 정기총회를 열 계획이며, 오는 9월 서울에서 열리는 민주평통 전체회의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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