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홍미희 기자
주이집트한국문화원(원장 오성호)이 지난 9월 4일 카이로에 있는 이집트 국립예술종합학교(Academy of Art)에서 ‘2022 해외국악문화학교’ 개강식을 열었다.
해외국악문화학교는 우리나라 국립국악원이 지원하는 사업으로, 문화원은 개강식에 앞서 현지인 수강생들을 모집했다. 모두 200명을 모집하는 데에 2천 명이 넘는 신청자가 몰렸을 정도로 관심을 모았다고 문화원은 전했다.
문화원은 앞으로 2주간 해외국악문화학교를 열어 수강생들에게 꽹과리, 북, 장구 따위의 우리 전통 악기를 가르치고, 강좌가 끝나면 소규모 발표회도 가질 계획이다.
문화원에 따르면 이날 개강식에서 오성호 원장은 “한국 전통문화에 대한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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