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중국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주광저우한국총영사관(총영사 한재혁)이 광저우한인상공회에 코로나19 항원자가진단키트 2천 세트를 기증했다.
총영사관은 “최근 코로나19 방역정책 해제로 우리 교민들이 코로나에 감염될 위험성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며 “중국 최대 제약회사 광약집단과 긴급히 협조해 항원자가진단키트를 구입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최근 중국에서는 코로나19 감염자가 크게 늘고 있다. 이달에만 전체 14억 인구의 18%가 감염됐으며 지난 12월 20일엔 3천700만 명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코로나 사망자가 크게 늘자 광저우 당국은 내년 1월 10일까지 장례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진단키트 기증식은 지난 12월 20일 총영사관에서 열렸다. 한재혁 총영사, 오수열 광저우한인상공회 수석부회장이 참석했다.
![주광저우한국총영사관이 지난 12월 20일 광저우한국상공회에 코로나19 항원자가진단키트 2천 세트를 기증했다.[사진제공=주광저우한국총영사관]](/news/photo/202212/46399_67674_4948.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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